<테니스 이너 게임>을 읽고

<Tennis Inner Game> book cover

세계적인 다독가로 알려진 빌 게이츠가 여러 번 읽은 책이 몇 권 없는데 본인 인생의 책 top5에 드는 책 중 한 권이라고 하길래 과연 어떤 책일까 궁금했습니다. 직전에 소설 책을 읽어서 말랑말랑해진 머리에 마인드셋과 관련된 내용을 읽어주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내심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 한 학기 테니스 초급 강좌를 수강하며 배운 게 전부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이너 게임', 결국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모든 스포츠 종목에 적용할 수 있고 매순간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제 상황에 계속 대입해보았습니다. 특히 '골프는 힘 빼는 데 1년이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힘과 긴장이 이 책에서 말하는 자아 1의 간섭으로 생기는 부작용이고, 힘을 뺀다는 것이 자아 2를 온전히 믿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구나 하고 제 상황에 연결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제가 두고 두고 곱씹고 싶은 문장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독자들이 제 글만 보아도 얻어가는 것이 있도록 독후감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남겨둔 제 생각은 재미로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1. 테니스의 정신적 측면에 관하여
  2. 두 자아의 발견
  3. 자아 1을 조용히 시키기
  4. 자아 2를 신뢰하기
  5. 기술의 발견
  6. 습관 바꾸기
  7. 몰입: 집중하는 방법 배우기
  8. 코트에서 벌어지는 게임
  9. 경쟁의 의미
  10. 코트 밖에서의 이너 게임

이너 게임에 참가한 선수에게는 이완된 상태에서 집중하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자신감의 진정한 근간을 발견할 것이고,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것이 게임에서 이기는 비결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완된 상태에서 집중하는 선수는 공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고 있지만 원하는 곳으로 보내려 '애써 노력하지'는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기대했던 것 보다 오히려 더 정확하게 말이다. 그는 몰입의 상태에서 일련의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고, 강력하고 정확한 샷을 구사한다. 이렇게 '환상적인 샷'은 본인이 이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통제하려고 하면 잃어 버리는 것이다.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게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참 역설적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 적이 한 번쯤은 다 있을텐데 그런 경험을 다시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이너 게임이 추구하는 것은 인간에 내재된 잠재력을 발전하고 개발하는 일이다.

최근 스스로에게 '왜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생각의 종점은 자주 '내가 건강한 몸과 좋은 기회들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인데 이런 행운에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살아있는 시간동안 내가 부여받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보는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이너 게임'을 강조하는 이유가 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이라고 하니 새삼 와닿습니다.

선수가 공을 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까?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볼 근육이 긴장되고, 입술을 앙다물며 집중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얼굴에 힘이 들어간다고 해서 백 핸드를 잘 치게 되거나 집중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누가 이러한 노력을 하는 걸까? 물론 자아 1이다. 하지만 왜? 자아 1은 명령자이지, 실행자는 아닌데 말이다. 자아 1은 자아 2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기에 스스로 일을 하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자아 1은 자아 2를 신뢰하지 않는다. 자아 2는 당신이 지닌 모든 잠재력을 표출하는 존재이고, 우리 몸의 근육 조절에서 자아 1보다 훨씬 더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러한 '지나친 노력'은 다음의 3가지 내면의 기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1. 원하는 결과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그릴 줄 알기
  2. 자아 2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기, 즉 자아 2가 최선을 다하고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하기
  3. 비판 없이 보는 방법을 배우기, 즉 좋고 나쁨의 판단 없이 현상을 직시하기

첫 번째 기술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상상해보고 느껴보는 것이다.

  • 1단계: 판단하지 말고 관찰하기
  • 2단계: 원하는 결과를 그려보기
    - 강력한 서브를 지닌 선수의 동작을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지나치게 분석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선수가 어떤 느낌으로 서브를 넣을지 한번 느껴보자. 공이 라켓에 닿을 때의 소리를 들어보고,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그러고는 당신이 평소의 폼 그대로 자연스럽게, 하지만 더욱 강력한 서브를 넣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 3단계: 자아 2를 신뢰하기
    - 라켓을 쥐는 힘을 다양하게 바꾸면서 라켓을 잡는 걸 느껴보자. 손목을 완전히 젖혔다가 끝까지 구부리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자. 남에게 들은 것을 정말로 안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본인이 직접 손목의 움직임을 느껴봐야 한다.
  • 4단계: 변화와 결과를 비판 없이 관찰하기

두 번째로 배워야 할 기술은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다.

자아 1의 무지나 오만으로 인해 자아 2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기는 어렵다.

자아 1이 자아 2가 지닌 본연의 지능과 잠재력을 인지한다면 자아 2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태도를 겸손이라고 하는데, 이는 존중하는 대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자아 1이 자아 2을 주눅들게 만드는 것은, 자신을 사람이라기보다는 명령에 순종하는 컴퓨터로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가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정보는 근육 기억 muscle memory에 저장되는데, 자아 2에 대한 불신은 근육 기억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한다.

아이는 기어 다니던 습관을 버리지 않는다. 습관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걷는다는 것이 돌아다니기에 좀 더 편한 방식이란 사실을 깨달으면 기어 다니던 습관은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습관으로 옮겨갈 뿐이다.

세 번째로 배워야 할 기술은 자신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판단하지 않는 것은 이너 게임에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사항이다.

우리가 땅에 장미 씨앗을 심을 때, 아직 작다는 생각은 할 수 있어도 뿌리와 즐기가 없다라며 비판을 하지는 않는다. 씨앗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물을 주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스트로크를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좋다, '나쁘다'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스트로크의 결과 역시 마찬가지다. 공이 아웃되더라도 이를 ‘나쁜' 사건으로 규정할 필요는 없다. 단지 공이 얼마나 라인에서 벗어 났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판단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건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판단을 배제하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사실에 어떠한 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는다는 의미다. 왜곡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 된다.

결국은 '집중'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생각을 멈추게 하려면 어딘가 다른 곳에 두어야 한다. 그냥 없어질 수는 없다. 집중이 필요한 것이다. 집중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마음이 현재에만 머물면 차분해지는 것이다. 마음을 바로 이곳, 그리고 이 순간에 머물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공의 솔기를 보는 것에 집중해보고, 공의 소리를 듣는 것도 함께 집중해본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에 계속 존재하는 물체나 항상 지속되는 활동이 필요하다. 호흡만큼 현재에 충실한 활동이 또 있을까?

흥미롭게도 이렇게 자아 1이 빠지고 자아 2만 존재하는 상태의 진정한 몰입, 집중에서는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의식이 또렷해지며, 대개 경기력 또한 매우 좋아진다.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당시 감독이자 네 차레나 NBA 우승을 일궈낸 필 잭슨은 본인의 책 <신성한 골대 Sacred Hoops>에서 자아 2의 집중에 관해 자세히 기술했다.
"농구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댄스와 같습니다. 확고한 결단력이 있어야 하고, 코트 안에 있는 모든 선수에게 완전히 집중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요. 비결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겁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라는 게 아니에요. 그동안 훈련한 대로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끼어드는 잡념을 배제해야 하는 거죠."

보스턴 셀틱스의 유명 농구 선수 빌 러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준이 올라가면 온갖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마치 슬로 모션으로 경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죠. 이런 상태에서는 다음 플레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 공이 어디로 날아올지를 거의 감각적으로 알게 돼요. 누구나 집중할 수 있고, 누구나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집중에 대해 사례로 설명해준 내용들 중에 위의 필 잭슨, 빌 러셀의 사례가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고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언제나 자아 2가 존재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마음을 빼앗기는 대상이 많아지면 자아 2의 존재를 인지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자아 2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우리가 왜 이곳, 그리고 이 순간에서 벗어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즐기고,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시공간인데 말이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고민은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어진 순간에 만족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라야 한다는 욕망이 비현실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과거나 미래와 같은 비현실을 추구하는 순간 현실의 세계를 떠난다. 집중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순간이 생기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었다.

집중한다는 것은 마음이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간다는 뜻이다.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강력한 힘으로 휘몰아치는 집채만 한 파도야말로 서퍼가 최선을 다하도록 만든다. 큰 파도를 상대할 때만 자신의 모든 기술과 용기, 집중력을 총동원해서 이를 극복하려 하는 것이다. 바로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최고의 기량이 발휘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이 클수록,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확장할 기회도 늘어난다. 잠재력은 항상 내재되어 있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본인조차도 그 존재를 알 수 없다. 장애물은 자아 발견의 과정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나는 서퍼의 예를 통해 승리의 의미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었다. 승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이며, 목표가 클수록 승리의 의미도 커지는 것이다.

나는 진정한 경쟁이야말로 진정한 협력이라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했다. 모든 선수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진정한 경쟁의 의미를 놓고 본다면 우리가 이기는 건 상대 선수가 아니다. 이는 바로 상대 선수가 제공하는 장애물을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다. 진정한 경쟁에서 패배자는 없다. 두 선수 모두 상대방이 제공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다.

진정한 경쟁과 승리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으며 어릴 때 인상깊게 들었던 선생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똑같은 노력이면 뱀의 머리가 되는 것보다 용의 꼬리가 되는 게 더 났단다. 뱀은 아무리 잘해도 땅에서만 살지만 용은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잖아." 이 말이 그 때의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이유는, '어차피 내가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더 어렵고 힘든 목표에 도전하고, 그런 어려움을 주는 환경에 노출되어야 겠구나'하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은 자신와의 싸움이라는 말과도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사방에서 압박이 들어올 때면 스트레스를 피해 가기가 어렵다. 아내, 남편, 직장 상사, 아이들, 청구서, 광고, 그리고 우리가 속한 사회는 나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한다. 당연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마치 삶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너무나 가혹하게 요구해서 두려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끌려가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대개 애착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아 1은 자신이 경험한 사물, 상황, 사람, 관념에 의존하므로 변화가 일어나거나 일어나려 하면 위협을 느낀다.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는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그냥 놔둘 수 있어야 하고, 그래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 다. 이는 좀 더 독립적인 자아가 되는 것, 다시 말해 더 외로워질 필요는 없지만 안정감을 위한 자신의 내적 자산을 더욱 신뢰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당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든 상관없이 모든 자아 2는 출생과 동시에 자신의 본성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지닌다. 즐기고, 배우고, 이해하고, 감사하고, 추구하고, 쉬고, 건강하고, 생존하고, 자유롭고, 자신을 표현하고, 그리고 자신만의 기여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아와 합일된 행동을 하면 일종의 만족감이 뒤따른다.

나는 자기계발을 믿지 않고, 실제로 자아를 개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간혹 이러한 발언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의 자아 2도, 태어날 때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개선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아 2는 언제나 옳다.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은 그러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백핸드는 좋아질 수 있고, 나의 글쓰기 실력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우리의 기술 또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굳이 고쳐야 할 문제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바로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가졌던 나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즐겁지 않았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도 않았다. 나는 누군가를 기쁘게 하거나 달래기 위해 내게 주어졌던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넘어 설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나 자신과의 관계를 희생했다. 자아 2는 가만히 내버려 두면 주어진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 낸다. 나는 테니스의 이너 게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매우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당신이 정말로 존재하고 있는 유일한 순간인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며, 모든 것을 잘 해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나가며

매일 매일 살펴봐야 하는 수많은 정보, 기사, 소식들에 피로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아깝다며 바쁘게 살아가지만, 막상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그 조급함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미팅, 이야기하고 있는 상대,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활동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는 사실이 허무할 때도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Minyoung

Minyoung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