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했습니다🥳
종종 제가 진정으로 성취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질문을 받으면 곰곰히 생각해보다 자유 라는 단어가 마지막에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하고 즐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유, 시간을 나의 의도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상상해보면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이런 감정 또한 제가 자유를 진정으로 원한다는 확신을 하게 해줍니다.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데, 최근에 성찰을 해보면서 제가 길을 잃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왜일까 고민을 하다 개인 Notion에 올해를 맞이하며 제가 적어둔 2023년 다짐을 읽어보는데, 많은 목표들이 제가 속한 회사와 조직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깨달았습니다. 항상 자유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제가 성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들은 제가 속한 조직, 사람, 외부 시장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남은 절반은 다르게 보내려 합니다. 외부 여건의 변화와 상관없이, 내 안에 쌓이고 깊어지는 것에 집중하고,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나의 의사 결정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것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라고 한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좋아합니다.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한 새로운 할 일은, 내 생각을 다듬은 글을 쓰며 스스로 훈련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반 년 후에 제가 다시 이 글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2023년 6월 25일
Sometimes, when I'm asked what I truly want to achieve, I ponder deeply. The word "freedom" has always lingered in my mind. The freedom to work, enjoy, and chat with the people I want to be with, and the freedom to use my time as I intend. Just imagining it brings joy and fills my heart. Such emotions also reinforce my belief that I genuinely crave freedom.
Upon regular self-reflection, I recently realized that I felt strongly that I had lost my way. I wondered why and then, I came across the resolutions I had written on my personal Notion page for this year, and I noticed that many of the goals were centered around my desire to achieve things through the company and organization I belong to. It dawned on me that despite always professing my desire for freedom, I had been relying heavily on the organization, people, and external market to accomplish my goals.
Therefore, I aim to spend the remaining half of this year differently. Regardless of external circumstances, I want to focus on what grows and deepens within me. I will concentrate on enhancing my decision-making abilities, starting from the small things and progressing to the bigger ones. I am fond of Albert Einstein's famous quote: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To achieve different outcomes, I will engage in new tasks, openly sharing the process of training myself through writing my refined thoughts.
I hope that when I revisit this article in six months, I feel proud of myself. - 25th June, 2023
